▶ “2월 말까지 더 많은 진전 있을 것”
▶ 北 비핵화 상응조치로 ‘민간투자’ 시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22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다음달 말까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있어 더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며 민간부문이 최종 협상을 이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위성으로 연결한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영상 연설을 마치고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 2월 말 개최 예정인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캐나다의 글로벌뉴스 라이브를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2월 말까지 북한과 함께 가는 (비핵화) 길에 또 하나의 좋은 표시를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민간부문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민간부문은 외국의 투자를 갈망하는 북한과의 최종적인 협상을 이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미정상회담의 핵심 의제인 북한의 최종적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낼 지렛대인 '상응조치'가 민간부문 투자가 될 것임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 회담 장소에 대해서는 말해줄 뉴스가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한편 그는 중동지역의 안정을 위해 연합이 필요할 것이며 예멘에서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진전이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슬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북돋울 방법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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