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명보 “과거 김정일 방중시 예우 넘어서”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환영 만찬에 중국의 신구 상무위원 12명이 이례적으로 총출동하는 예우를 보였다고 중화권 매체들이 보도했다.
홍콩 명보는 10일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9일 저녁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최한 트럼프 대통령 부부 국빈 방문 공식만찬에 신구 상무위원 12명이 보기 드물게 함께 참석했고, 지난달 19차 당대회 이후 물러난 류윈산(劉雲山)·왕치산(王岐山) 전 상무위원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명보는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주빈석에 앉았고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멜라니아 여사의 오른쪽에 앉았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특별보좌관이 펑 여사 왼쪽에 앉아 이번 회담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자리를 함께한 중국측 인사 중에 지금도 재직 중인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위정성(兪正聲)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장가오리(張高麗) 부총리 등 전 상무위원 3명과, 리잔수(栗戰書)·왕양(汪洋)·왕후닝(王호<삼수변+扈>寧)·자오러지(趙樂際)·한 정(韓正) 신임 상무위원 5명이 참석했고 현직에서 물러난 류윈산·왕치산 전 상무위원도 주빈석 끝자리에 앉았다.
명보는 "이같은 자리 배치는 (중국의 맹방인) 북한의 김정일 지도자가 방중했을 당시 9명의 신임 상무위원이 자리를 함께한 예우를 넘어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 역시 '시진핑·트럼프 만찬에 왕치산 참석' 제하의 기사에서 "시 주석과 펑 여사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베푼 트럼프 대통령 부부 환영 만찬에 전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왕치산이 참석했다"며 이례적인 접대 수준에 주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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