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축구회(회장 진병현)는 지난 4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오렌지 축구장에서 남가주뿐만 한국에서 22개의 축구팀에서 4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제33회 OC컵 미주한인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진병현 회장은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회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대회이었다”며 “한해도 빠짐없이 개최해온 이 대회가 우리 이민 생활의 일부처럼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하남시 청동 축구단의 이건우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를 즐기고 사랑하며 동호인 상호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축구의 장이 되었다”며 “이 대회 준비를 위해서 고생하신 OC축구회 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의 결과는 ▲청년부-우승 LA프리모축구회 준우승 세리토스 ▲장년부-우승 LA프리모, 준우승 세리토스 ▲OB부- 우승 OC 축구회,준우승 샌디에고 축구회 ▲실버부-우승 세리토스 축구회,준우승 O.C축구회 ▲각부MVP및감독상- 청년-프리모 이용우, 장년-프리모 이영래, OB-O.C파블로 김, 실버- 세리토스 최경구 씨 등이다.

진병현 회장이 OC컵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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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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