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근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 가수 한동근이 '뇌전증'으로 또 다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동근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방송 준비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경험 등을 털어놔 주목을 받았다.
한동근은 앞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이 뇌전증에 대해 밝힌 바 있다.
한동근은 당시 뇌전증을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인다며 오히려 음악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단, 이로 인해 군대를 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군입대를 위해 4번이나 신체검사를 받았지만 뇌전증으로 면제 판정을 받았다.
한동근은 뇌전증이 간질과 다르다는 말도 했다. 그는 "항간에는 간질로 알려졌지만 정확히는 뇌전증이다. 간질과는 다른 질병이다"라고 했다.
그는 "간질은 뇌에서 쇼크가 오는 것이고 저는 뇌에 전류가 약해서 순식간에 뇌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라며 "처음에는 잠들었다 깨는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기억을 잃고 기절했다"고 설명했다.
한동근은 "기절하면 아무런 기억도 못한다"며 "한번은 기절했는데 변기에 머리를 부딪쳐 찢어졌다. 병원 가서 머리를 꿰매고 오는데 참 서럽더라"고 했다.
뇌전증이 많이 나아졌다고도 했다. 그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기절 안한 지는 7개월 정도 됐다. 도가 심해질 때도 있기는 한데 음악 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정도다. 하루 한 알의 약만 먹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한동근은 "하지만 이런 아픔이 제 음악을 하는 데 도움이 될 때도 있다"며 "100퍼센트는 아니겠지만 아픈 분들의 마음을 100분의 1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그런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한동근은 지난 2014년 발매한 '이 소설이 끝을 다시 써보려해'가 '역주행'하며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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