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과 연이은 흥행실패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3)이 소속사를 이적했다.
26일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조니 뎁은 1998년 이후 몸담고 있던 소속사 UTA(United Talent Agency)를 떠나 라이벌 매니지먼트사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로 이적, 업계를 놀라게 했다. 조니 뎁은 첫 주연을 맡았던 1987년작 '21 점프 스트리트' 시절 이후 25년 넘게 함께해 온 에이전트 트레이시 제이콥스와도 결별했다.
조니 뎁은 최근 영화 '트렌센던스', '모데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등이 연이어 흥행에 참패한 데다 지난 5월 가정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과 함께 23세 연하인 배우 앰버 허드와 이혼하며 이미지를 크게 구겼다. 조니 뎁은 전작이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던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북미에서 7700만 달러,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2억9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직후부터 이적을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70억 달러를 벌어들인 톱스타로서 위상이 높고, 재기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한편 조니 뎁은 내년 '캐리비안의 해적 5: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버설의 '투명인간'(The Invisible Man), '오리엔트 특급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을 비롯해 힙합의 전설 투팍-비기의 실제 살인사건을 다룬 스릴러영화 '라비린스'(Labyrinth)에도 캐스팅된 상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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