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이 떠난 월화 안방극장에 수애가 온다. 수애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 콘텐츠케이. 이하 ‘우사남’)에서 여주인공 홍나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우사남’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를 다룬다.
‘우사남’은 수애가 ‘가면’ 이후 1년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의 흥행 후광을 업고 KBS 월화극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수애는 이번 작품에서 그간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그녀는 특유의 단아한 매력이 아닌 털털하다 못해 ‘왜 이렇게 망가졌어?’라는 말을 하게 만들 정도다. 이는 방송에 앞서 여러 차례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개된 사진들에서 수애는 산발, 만취로 인한 주사, 춘리 변신, 삽질 등 망가짐도 불사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극중 상황에 따라, 어떤 인물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그녀의 망가진 모습이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이 듬직하고 볼 수록 빠져드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면, 수애는 이와 달리 털털하고 코믹한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진 또한 수애의 망가지는 연기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KBS 드라마 사업부 관계자는 “수애의 망가짐은 ‘우사남’의 관전 포인트다. 1, 2회 방송에서 보여줄 그녀의 털털한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가 이전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촬영 현장에서도 많은 이들이 감탄을 자아냈을 정도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우사남’은 방송 초반 수애의 만취, 투정, 설렘 등 다양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극중 인물들과의 얽히고설킨 관계, 허를 찌르는 반전 상황도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애의 연기 변신이 박보검의 떠난 자리를 아쉬워 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KBS 월화극 흥행을 이어가며 ‘수애 앓이’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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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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