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세븐(사진=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
“저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는 걸 알고 있어요."
4년8개월 만인 14일 새 앨범 ‘아이 엠 세븐’으로 가요계에 컴백하는 가수 세븐(32 최동욱)은 13일 서울 동교동 일레븐나인 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군 복무 시절 겪은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에 대해 “반성하며 지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세븐은 지난 2013년 받았던 안마시술소 출입 의혹은 벗었지만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
그해와 논란이 지속된 2014년을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해로 꼽은 세븐은 “억울한 걸 해명하기보다 반성을 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언제가는 진심을) 알아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당수의 대중은 그의 뜻대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지난달 이다해와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직후 SNS에 해명 글을 올린 이유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나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고, 그럴 의도조차 없었다”고 강조했다.
세븐은 논란 초기에는 이런 해명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고 반성하는 마음인데 해명 같은 것을 굳이 안 해도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 거라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글을 보고도 믿지 않은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죠. 그 글을 올릴 때도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시길 바라서 올린 것은 아니었어요. 주변 사람들 말고 100명 중 한명이라도 제 마음을 알아준다면 만족하겠다는 생각이었죠.”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활동을 해나가면서 차근차근 오해를 풀어나가겠다는 마음이다.
“제 진심과 진실을 인정받을 날이 올 거라고 믿어요. 선입견을 갖거나 색안경을 낀 채 듣고 보지 않고 잘 봐주셨으면 해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오래도록 소통할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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