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사진=김창현 기자
성추문으로 논란에 휩싸인 정준영이 출연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이 시청률 상승으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1박2일'은 일요일 예능 코너별 시청률(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기준)에서 17.7%로 집계 됐다.
이는 직전 방송분(9월 25일) 시청률 16.5%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박2일'은 지난 29일 멤버 정준영이 성추문 논란과 관련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 당분간 그를 제외한 멤버 5인(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윤시윤, 차태현)으로 프로그램 촬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영의 향후 프로그램 거취 여부는 검찰 조사 발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정준영이 성추문 논란에 휩싸이자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이후 지난 9월 25일 성추문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하자 일부에서는 프로그램 하차는 검찰 조사 후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정준영이 성추문으로 떠들썩했지만 '1박2일'은 결국 그의 성추문과 별개로 여전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일요일 대표 예능임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은 김준호가 물길 때문에 낙오팀(차태현, 데프콘, 윤시윤)과의 바꾸기 찬스를 못한다고 기뻐하는 장면, 육지팀(김준호, 김종민, 정준영)이 망연자실한 무인도팀을 즐겁게 생중계하며 드론을 이용한 구호품 전달을 논의하는 장면에서는 순간시청률이 20.8%를 기록했다.
한편 정준영은 최근 전 여자친구로부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것이 알려지면서 성추문에 휘말렸다. 현재 이 사건은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송치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그는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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