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덴버의 한 마리화나 판매업소에서 한 여성이 마리화나를 보여주고 있다.
오하이오주에서도 의료용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됐다.
9일 오하이오주 정부에 따르면 전날 존 케이식 주지사가 이런 내용의 주 법률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의료용 또는 기호용으로 대마초를 합법화한 주는 25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기호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 워싱턴 DC까지 포함하면 26개 지역이 된다.
오하이오주 언론들은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법률이 발효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위한 제도를 단계적으로 갖춘 다음 필요한 환자가 대마초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오하이오주에서는 여전히 기호용 대마초 사용은 금지되고,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환자의 경우에도 90일 분량 이상 소지할 수 없다.
미국에서는 대마초 합법화를 요구하는 여론이 점점 높아져 왔고, 지난해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실시한 설문에서는 대마초 합법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2014년보다 7%포인트 높아진 58%를 기록했다.
대마초 합법화의 효과에 대해서는 '마약관련 범죄가 감소한다'는 긍정론과 '마약 사용자의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가 증가한다'는 부정론이 엇갈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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