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LA에서 행사
▶ 총 8가지 영역 검사 실시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오른쪽) 소장과 소아과전문의 박현선 박사가 오는 26일 열리는 무료발달선별검사에 학부모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정서 발달을 위한 박람회에 초대합니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가 LA에서 처음으로 0~5세 아동을 위한 무료 발달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시각, 청각, 치과, 언어발달, 정서발달, 소근육 발달, 대근육 발달, 전반적인 종합 발달 등 총 8가지 영역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다.
로사 장 소장은 "매년 봄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비영리단체 패밀리 서포트 네트웍과 4년째 무료발달선별검사를 실시해오다가 올해 NTC 위스메탁과 오픈 뱅크,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LA에서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LA만나교회(433 S. Normandie Ave.)에서 열리는 ‘어린이 건강 박람회’는 8개 영역 발달 선별검사를 받는 동안 온 가족이 공예와 재미있는 게임, 사진 찍어주기, 장난감과 상품, 맛있는 스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자폐증 센터 박현선 박사는 "뇌 발달은 2~3세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발달 선별 검사를 통해 조기에 혹시 장애가 있는지 발견하여 지체 혹은 장애가 있다면 학교나 관련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언어치료, 행동치료 등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0~5세 아동이 대상이지만 형제나 자매도 참여할 수 있으며 부모들은 자녀의 건강이나 정서 심리에 대한 걱정을 무료 상담할 수 있다. 검사 예약은 필요 없으나 예약을 할 경우 선착순 50가정에 한해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 당일 오전 11시까지 현장 등록해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장 소장은 "매년 50~80가정이 참여하는 이 행사를 통해 검사결과 약 80퍼센트 아동이 장애가능성을 보여 정확한 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보내졌고 한미특수교육센터 교사와 전문가들이 아동발달에 대한 무료 상담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한미특수교육센터(이사장 양한나)는 2000년 장애교육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이래 15년째 장애아동의 교육과 치료를 하고 있으며 부모들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웍샵을 통해 장애교육정보와 자녀교육을 해오고 있다.
문의 (562)926-204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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