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그 피로연장에 있던 사람들 중에 있다’(네이버 아이디 ‘akir****’)
박진영이 31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 영상 유출과 관련해 누리꾼을 염두에 둔 듯 "확대재생산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누리꾼들은 "그 장면을 촬영하고 유출한 것은 지인인데 왜 누리꾼 탓을 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이용자 ‘ryou****’는 "기사보니 양가에서 딱 백명씩만 초대했다고 하고 피로연 남은 사람 대충 알 거고 그 각도에 앉아있는 사람 금방 잡아낼 수 있는데 그걸 잡아야지 엄한 사람들한테 성질은"이라고 꼬집었다.
’marc****’는 "그걸 퍼트린 게 친한 지인이라는 얘기인데 왜 우리한테 화를 내실까나?"라고 했고 ‘yapp****’는 "주변인들을 잡으세요. 영상 본 네티즌 탓하지 마시고. 우리는 뭐 보고 싶어서 봤나요? 본인들만 놀란 게 아니라 영상 본 사람들도 놀랐습니다"라고 적었다.
’phar****’는 "최초 유포자는 그 지극히 사적인 자리에 온 지인일터…그 지인들을 훑어보세요. 퍼 나른 사람들도 잘한 건 아니지만요"라고 썼다.
"결혼식 한번 별나게 한다. 유출자를 찾으면 되지 왜 다수의 네티즌 탓을 할까.
애초에 조용히 식을 치르던지 몇 달전부터 기사는 다 흘리면서 관심 꺼주길 바라는 건 앞뒤가 안맞는 태도"(’hsun****’)라며 불쾌감을 표시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박진영의 언급 때문에 이 영상이 다시 한번 화제에 오르게 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wolf****’는 "이 기사보고 영상 본 사람? 난 뭔지도 몰랐다가 이 기사보고 영상 찾아봤네. 박진영이 확대 재생산하는 듯"이라고 지적했고 ‘rhdm****’도 "가만히 있었으면 얼마 안 가 묻혔을 건데 왜 들쑤셔서 더 띄우고 있는지"라고 했다.
앞서 배용준-박수진 부부가 결혼식 피로연에서 진한 스킨십을 하는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졌다.
그러자 박진영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친한 친구들끼리만 있는 상황에서 장난치며 노는 사적인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라며 "이 일로 신혼부부는 신혼여행 중에 심한 상처를 받고 고통스러워 하는데 많은 분들이 문제제기는커녕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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