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부 2만달러 지원
▶ 친환경 거리로 재개발
[LA ‘도보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8곳 선정]
LA시가 도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내 주요 도로 재단장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가운데 이를 위한 2만달러 보조금 지원 구역 8곳이 선정됐으나 한인타운에서 물망에 올랐던 웨스턴 애비뉴 프로젝트는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에릭 가세티 LA 시장실은 LA시 주요 도로를 보행자 친화적 도로로 탈바꿈 시키는 ‘그레잇 스트릿’(Great Street)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 지원 대상에 다운타운과 밸리 등 시의회 1, 6, 7, 8, 9, 11, 12, 14지구에 속한 구역 8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그레잇 스트릿’ 프로젝트의 대상 지역으로 LA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에서 4지구의 웨스턴 애비뉴 선상 3가~멜로즈 사이 구간과 10지구의 피코 블러버드 선상 하우저 블러버드~페어팩스 애비뉴 사이 구간, 그리고 13지구의 할리웃 블러버드 선상의 라브레아 애비뉴~가우어 스트릿 사이 구간이 포함됐었으나 이번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된 것이다.
시 당국은 이번 프로젝트 보조금 지원 대상 공모에 약 30개의 지원서가 접수돼 이 중 8곳이 선정됐으며, 이번 보조금은 LA 교통국(LA DOT)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 대상은 1지구에서는 노스 피게로아 스트릿, 2지구 랭커심 블러버드, 3지구 셔먼웨이, 5지구 웨스트우드 블러버드, 6지구와 7지구는 밴나이스 블러버드, 8지구 크렌셔 블러버드, 9지구 센트럴 애비뉴, 11지구 베니스 블러버드, 12지구 리시다 블러버드, 14지구 시저 차베스 애비뉴, 15지구 개피 스트릿 등이다.
가세티 시장은 “그레잇 스트릿 프로젝트는 도로포장 및 나무 심기 등을 통해 도보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거리로 재개발해 주변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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