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 임원급 비서에 의해 폭로
▶ 억만장자, 항상 현금으로만 지불
’천재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사생활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전에 비서로 근무했던 타샤 로빈슨(42)이 폭로한 현역 최고의 복서로 평가받는 WBA웰터급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7·미국)의 사치스러운 파티와 쇼핑 등 사생활을 공개했다.
메이웨더는 WBC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라이트웰터급,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WBA 라이트미들급, IBF 웰터급 챔피언으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동메달 획득 후 프로로 전향해 단 한 차례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성적과는 거리가 먼 사생활로 수차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옛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형무소에 복역한 바 있으며, 도박과 사치를 즐기는 장면을 SNS에 공개해 여론의 질타를 받는 경우도 많다.
12년 동안 페이웨드의 곁을 지킨 타샤 로빈슨에 따르면 메이웨드는 항상 스트리퍼들과 측근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친구들과의 한 번의 파티에 수십만달러를 쓴다. 특히 스트리퍼 여성들과 현금을 공중에 뿌리는 일명 ‘달러 샤워’를 하면서 춤을 추고 심지어 집안 수영장에 돈을 던져 놓고 스트리퍼 여성들에게 건져가도록 하는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 안에는 롤렉스시계가 수십개가 있어 친구나 측근에게 선물하며, 벤틀리를 비롯해 고가의 자동차를 마치 장난감 사듯이 수집한다. 개인제트기까지 있어 이동시나 휴가를 갈 때는 이를 이용한다. 그리고 개인제트기 안에는 항상 스트리퍼 여성들을 동행한다. 타샤는 “그가 하루에 6∼7대의 차를 사는 것을 목격했다”라며 “고급 차량을 마치 장난감 사듯이 한다”라고 말했다. 타샤는 “그는 나에게 벤츠를 사줬는데 딜러가 그가 산 33번째 벤츠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낯선 사람에게 현금이나 선물을 하기를 좋아하는데 심지어 사기꾼에게 속아 1,500만달러(약 162억원)를 날리기도 했다. 보석도 좋아해 100만∼200만달러나 하는 보석을 목에 두른다고 밝혔다. 옷과 신발을 구입하는데 한 번에 3만5,000달러를 써기도 했으며 이를 경호원이나 직원들에게 선물한다.
그는 일체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현금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다. 매일 은행에서 10만달러를 백으로 가득 채워 갖고 나오며 집으로 돌아올 때는 차 앞좌석에 놓고 운전을 한다. 타샤는 “그는 신용카드를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그와 함께 많은 양의 현금을 찾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지점으로 갔다”라고 말했다. 탸사는 “은행에 갈 때에는 항상 큰 더블 팩을 들고 갔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현금을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두 명의 경호원을 동행한다고 밝혔다.
훈련을 하지 않을 때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잠을 자며 잠자기 전에는 드레스룸에서 2시간 정도 옷을 바꿔 입어보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체크한다. 모피를 광적으로 좋아해 모피만을 위한 별도의 드레스룸이 있다. 그는 또한 도박을 광적으로 좋아해 축구나 농구 경기에 종종 4만달러를 베팅하기도 한다.
한편 메이웨더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지난 1년간 돈을 가장 많이 번 운동선수 1위에 등극했다. 그는 최근 수년간 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에더는 단 한 경기에서 우리 돈으로 7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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