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협 3개지역서 일제히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커네티컷 한인교회 협의회(회장 강원근 목사, 뉴 헤이븐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지난 8일 북부지역, 중부지역 그리고 남부지역으로 나누어 세 교회에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드렸다.
■ 북부-하트포드 제일장로교회
남부지역은 스탬포드 한인연합갑리교회(송성모 목사)에서 ‘부활의 증인이 누구냐?’라는 제목으로 송성모 목사가 설교를 하였으며 중부지역은 커네티컷 한인교회(채효기 목사)에서 ‘끝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옥영철 목사(페어필드 한인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기자가 예배에 참석한 북부지역은 하트포드 제일장로교회(김선만 목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의 부활을 믿는가?’라는 제목으로 김정환 목사(커네티컷 중앙연합감리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김성길 목사(커네티컷 주사랑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오전 5시 30분 정각에 시작, 250여명이 참석한 부활절 연합예배는 연합성가대의 우렁찬 찬양에 감동받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재삼 목사(하트포드 한인연합감리교회)의 기도가 있은 후 김지연 권사(커네티컷 중앙연합감리교회)는 요한복음 20장 24절~29절의 성경을 봉독했다. 김정환 목사는 예수의 부활은 상징이 아니고 우리의 몸과 마음으로 경험을 하면서 그 체험에 의한 신앙으로 예수의 부활을 굳게 믿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교 했다. 근래 한국에서 활기를 띠고 기성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접촉하고 전도하는 사이비 종교의 집단인 ‘지구촌‘의 교주 이만희 목사와 그 이단자들과의 접촉을 경계하면서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예배를 마친 후 본 교회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아침 식사를 하면서 오랜만에 만난 이웃과 정을 나누었으며 매년 실시하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는 예수의 부활을 온 세상에 전할 뿐만 아니라 교회 상호간의 유대와 친목을 도모하면서 지역사업을 위한 활동과 모든 교인들과 한인 사회가 단합하여 미국사회에서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커네티컷 한인교회 협의회의 존재 가치를 높이 평가하면서 교회 지도자들을 칭송하는 것이다.<곽건용 지국장>
▲김정환 목사 인도아래 동성기도를 하는 교인들
■ 중부-커네티컷 한인교회
커네티컷 한인교회 협의회 주관 중부지역 부활절 연합새벽예배가 지난 8일 커네티컷한인교회(채효기 목사)에서 올려졌다. 7개 교회 성도들이 함께 드린 이날 예배는 강원근 목사(뉴헤이븐 연합감리교회)사회로 노대준 목사(뉴헤이븐 한인교회)대표기도, 김혜자 권사(코네티컷한인교회)성경봉독, 옥영철 목사(페어필드한인교회) 말씀선포, 채효기 목사 봉헌기도, 한태국 목사(새하늘장로교회)축도로 이어졌다.
옥영철 목사는 ‘끝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부활’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누에가 고치로 변화는 모습처럼 우리들의 변화를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고 말하고 “ 누에는 뽕잎만 먹고 자라는 것처럼 크리스천은 말씀만을 먹고 변화해야 하기에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이어 “십자가 없이 부활은 없고 부활이 없는 신앙은 무의미한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부활 할 것”을 축원 했다.
한편 남부지역 연합 예배는 스탬포드 한인연합갑리교회(송성모 목사)에서 전홍식 목사(커네티컷선교교회) 사회로 이규연 목사(커네티컷믿음교회)대표기도, 황호수 장로(커네티컷선교교회)성경봉독, 송성모 목사(스탬포드연합감리교회) “부활의 증인은 누구냐?”란 제목의 말씀 선포, 이현우 목사(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봉헌기도, 이추실 목사(팔복선교감리교회)축도로 드려졌다.
예배가 끝난 다음은 각 교회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아침식단을 나누며 이웃 교우들과 친교를 나누었다. 이에 앞서 교회협의회는 광고를 통해 요즈음 교회간의 사랑과 화합을 방해하는 이단들의 침투가 있음을 상기 시키고 영적인 혼란과 무질서가 물러가도록 기도할 할 것을 당부했다. <서석준 기자>
▲ 중부지역 부활절 연합 성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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