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락 두절’ 보도에는 불편함 표현.. “신뢰 잃지 않도록 최선 다 할 것”

뮤지컬 ‘엘리자벳’ 옥주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매니지먼트 위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를 인정하고 사과를 전했다.
옥주현이 차린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보도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알렸다.
이어 옥주현 측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다. 다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원인을 확인 중이며, 즉시 보완 절차를 밟아 등록을 완료하겠다"라고 알렸다.
또 옥주현은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연락 두절'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 공연 일정 등으로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을 뿐, 소통을 회피한 사실은 없다.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 절차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스포츠 경향은 옥주현이 설립한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옥주현이 이에 앞서 설립한 1인 기획사인 타이틀롤 역시 마찬가지로 등록되지 않은 업체라는 것. 해당 소속사에는 옥주현과 함께 캐스팅 개입 논란이 일었던 뮤지컬 배우 이지혜도 함께 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옥주현이 설립한 회사로 옥주현과 이지혜는 타이틀롤에 소속돼 있다가 현재 TOI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변경됐으나 타이틀롤과 TOI엔터테인먼트 모두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상태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법인과 1인 이상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하지만 옥주현이 이를 어겼다면 법적 제재를 받게 된다.
이런 가운데 옥주현 측이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즉시 시정하겠다고 알렸다.
다음은 옥주현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OI엔터테인먼트/(주)타이틀롤입니다.
최근 보도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저희의 과실입니다. 다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원인을 확인 중이며, 즉시 보완 절차를 밟아 등록을 완료하겠습니다.
또한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연락 두절' 표현은 사실과 다릅니다. 공연 일정 등으로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을 뿐, 소통을 회피한 사실은 없습니다.
저희는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 절차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TOI엔터테인먼트/(주)타이틀롤 드림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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