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일자리 플랫폼 출시
▶ AI 활용능력 인증 제공도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내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갖춘 구직자와 기업 및 정부 기관을 연결하는 AI 기반 일자리 플랫폼을 출시한다. 또 수개월 내에 AI 활용 능력을 인증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4일 백악관에서 열린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주재 ‘인공지능과 교육’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오픈AI가 구상하는 일자리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지방정부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을 적합한 인재와 연결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유한 링크트인 같은 기업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 피지 시모는 “단순한 구인 공고가 아니라 지원자가 자신의 역량을 인증으로 증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AI가 기업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활용 직무 인증 프로그램은 노동자들이 업무에서 AI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정이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미국인 1,000만명에게 인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오픈AI는 인증 프로그램을 위해 미국 최대 민간 고용주인 월마트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며, 월마트와는 인증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마련 중이다.
인증 프로그램은 우선 미국 내 약 160만명의 월마트 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향후 다른 기업에 제공할 때는 유료로 전환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시모 CEO는 “AI는 역사상 그 어떤 기술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하지만 동시에 파괴적인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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