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General Food 등 대기업 회사가 있던 플라티넘 마일 지역에 들어선 포담 유니버시티(사진출처: NYT)
I-287 ‘플라티넘 마일’ 변하고 있다.맨하탄의 뮤지엄 마일처럼, 웨체스터 지역에 IBM, Texaco, General Food 등을 비롯해 미국내 굵직한 회사 500여개가 줄을 지어 들어서 있던 287번 하이웨이 선상의 ‘플라티넘 마일(Platinum Mile)’의 풍경이 변하고 있다.
1960년대에서부터 80년대까지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대기업 건물들로 형성된 화이트 플레인즈, 해리슨(Harrison), 라이(Rye) 지역을 통과하는 I -287하이웨이의 4마일에 ‘플라티넘 마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었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경제 악화에 따라 이곳을 떠나는 기업이 계속 늘고 있으며, 2002년도에 빈
건물 비율 13퍼센트에서 현재 19퍼센트로 되었으며, 60년대 지어진 낙후된 건물로 인해 활기를
잃어가고 있던 이곳 건물의 사용도가 눈에 띄게 바뀌고 있다.
‘오래된 것이 다시 새로워진다(What’s Old Is New Again)’라는 한 연구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국내에 6.3빌리온 스퀘어 피트의 빈 회사 건물이 발생함과 동시에 다문화가족을 위한 렌탈 하우징의 요구가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
비즈니스 관계자들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와 같은 추세와 마찬가지로 이곳도 주거지역이나 교육기관 또는 상업지역, 레크리에이션 지역 등으로 사용되어야 할 때가 되었음을 감지했으며, 메트로 노스 기차와 주요 하이웨이가 가까운 이점을 갖고 있는 이곳은 서서히 업그레이드되면서 변하고 있는 것이다.
1973년도부터 붙박이였던 로컬 신문사 (Gannett Suburban Newspapers) 자리에는 ‘라이프 타임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왔으며, 2008년도에는 포담 대학 캠버스가 문을 열었으며 또한 메모리알 슬론 캐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가 예전 버라이전 회사자리에 1억 1,200만 달러를 들여 진료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웨체스터 애비뉴 113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60만 스퀘어 피트의 건물 중 12만 스퀘어 피트에 한 법률회사가 들어왔으며 나머지 공간은 식당, 미용실, 데이케어 센터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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