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북미 월드컵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비자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10일부터 19일까지 먼저 신청을 받은 다음, 추첨을 통해 티켓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FIFA 공식 웹사이트(FIFA.com/tickets)에서 비자카드(신용·체크·선불카드)를 확인한 다음 아이디를 만들어 등록하면 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에게 29일부터 이메일로 통보하고 티켓 판매는 10월 1일(수)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1차 신청에서 당첨되지 않은 팬들에게는 10월 27~31일, 2차 추첨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12월 5일 조 추첨이 끝나고 모든 경기 일정이 확정되면 선착순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월드컵 티켓은 한 사람이 경기당 최대 4장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토너먼트 전체로는 최대 40장으로 제한된다.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FIFA는 공식적인 티켓 재판매 플랫폼도 운영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조별리그의 경우 60달러부터 시작되며 결승전은 6천 달러가 넘는다. 이번 대회는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우승 후보 국가들의 경기는 몇 배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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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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