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가 지난 6일 벨뷰에서 9월 타운홀 미팅을 갖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를 포함해 워싱턴주내 커뮤니티 상공회의소 대표들이 모인 '워싱턴 소수민족 비즈니스 연합'(Washington Minority Business Coalition, WMBC)은 최근 테레사 모스케다 킹카운티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양측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은지연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상공회의소 대표들은 이날 소수민족 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킹카운티와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은지연 회장을 비롯해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 일로나 로리 대표, 라티노 상공회의소 마르코스 월니스 대표, 대만 상공회의소 리웨이 쳉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상공인 대표들은 각 커뮤니티의 현황과 정책적 요구를 모스케다 의원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관세로 인한 피해, 소규모 사업장의 건강보험 접근성 부족, 이민세관단속(ICE)으로부터의 보호 문제, 주택 및 사업장 보험 문제 등을 주요 과제로 지목했다.
모스케다 의원은 이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하며, “관세와 관련된 구체적인 피해 사례가 있다면 공유해달라”는 요청도 함께 전했다.
WMBC는 “킹카운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이민 커뮤니티가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주말인 6일 벨뷰 캐피털원 카페에서 9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한인 비즈니스의 주정부 계약사업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워싱턴주 정부 계약 시스템(WEBS) 등록 방법부터 입찰 참여 절차까지 상세한 단계별 설명이 진행됐고, 퓨짓사운드에너지(PSE) 및 시애틀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명 교체·HVAC 개선·EV 충전소 설치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 대상 에너지 효율화 지원책도 소개됐다.
또한 한인 세탁업체 및 유통업체들의 협업을 통한 정부계약 공동 참여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네트워크 기반 연대를 통해 더 큰 사업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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