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밸리 장로교회(이명섭 담임목사) 소속 트라이밸리 한국학교(교장 장미영)는 한인 청소년들의 한국어 증진을 위해 지난 5일 실시한 ‘2011년 한국어 맞춤법 대회’의 시상식을 12일 열었다.
학교측은 이번 대회는 한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 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초급1, 초급2, 중급, 고급 등 각 단계별로 100여개의 단어를 선정, 학생들에게 단어 리스트를 전달해 한 달간 공부하게 한 후 대회가 치러졌다.
대회 결과 모두 맞춘 학생 21명은 ‘한국어 맞춤법 대장(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 상)’, 2개 틀린 19명은 ‘한국어 맞춤법 용사(트라이밸리 한국학교 이사장상)’, 이외에 참여한 모든 학생은 ‘한국어 맞춤법 군사(트라이밸리 한국학교 교장상)’로 각각 임명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12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2011년 한국어 맞춤법 대회’의 결과를 축하했다.
샌프란시스코 교육원 김신옥 원장은 격려사에서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는 한인 학생들에게 한국어 능력은 또 하나의 능력”이라며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미영 교장은 “이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노력과 성의에 교사 전원이 감동했다”며 “한인 청소년들의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이 대회를 내년에도 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라이밸리한국학교웹사이트(www.pleasantonkorean.com/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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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트라이밸리 한국학교 주최 ‘2011년 한국어 맞춤법 대회’의 시상식에서 수상자 등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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