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레이서 대장정의 첫발 내디뎌
▶ 세계 26개국 돌며 독도 홍보에 나서
독도알림이가 또다시 시동을 걸었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구성된 ‘독도레이서’ 제2기 학생들이 북가주를 방문 스탠포드대학과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산타클라라에서 공연을 펼쳤다.
지난 5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로렌스 플라자 푸드 코트에서 신명 나는 사물놀이가 곁들인 ‘독도콘서트’를 개최한 이들은 오는 8월15일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와 남미, 유럽 각국을 거쳐 중국과 일본 등 26개국 30여 개 도시를 방문하면서 독도를 알릴 예정이다.
지난 2009년 구성된 독도레이서 1기의 경우 서울대 도전 동아리 G.T.멤버 5명과 나중에 합류한 연세대 출신의 전직 교사 배성환(26)씨로 구성되었으나 2기는 리더 김영주(24.연세대 기계공학부 3년)씨를 포함 서울대 GT멤버들과 한동대 학생 등 골고루 포진되어 있다.
리더 김영주 씨는 "올해부터 일본 초등학생이 배우는 사회교과서 5종 모두에 독도가 일본영토로 표기되고 내년에는 중학생도 ‘다케시마’가 그려진 교과서를 사용한다"면서 "일본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독도가 우리 것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독도레이서 2기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첫 번째 행사지인 스팬포드대학 내 플로렌스 무어홀에서 미국 학생들과 한국계 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콘서트’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며 일본과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독도 문제에 대한 설명과 문제해결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독도레이서 제2기는 연세대 김영주(24)씨를 비롯해 서울대 김은열(21·여), 김연아(22·여), 최병길(25), 김지예(22·여) 및 한동대 김민호 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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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로렌스 플라자 푸드 코트에서 6명으로 구성된 ‘독도레이서’가 신명 나는 사물놀이가 곁들인 ‘독도콘서트’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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