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부, 전체 460명중 102명에 해고 잠정대상 통보
일부는 다른 도시 일자리 찾아나서
한인 및 한인상권 밀집지역인 린우드 시에서 공무원 4명 가운데 한 명이 해고대상 통보를 받았다.
시 당국은 최근 풀타임을 포함한 전체 공무원 460명 가운데 102명에게 “당신의 자리가 2011년 1월부로 없어질 위험에 처해 있음을 당신이 하루라도 빨리 알도록 하기 위해 이 공문을 보낸다”는 통지문을 보냈다.
이 통지문은 이어 “만일 당신의 자리가 없어지는 것으로 확정되면 90일전에 정식 해고 사전 통지문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통지문은 사실상 잠정적인 해고 대상인 만큼 이에 대비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해고대상 통보를 받은 시 직원이나 경찰, 소방관 등은 다른 도시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 나선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린우드 시가 이처럼 대폭적인 해고를 추진하고 나선 것은 급격한 세수 감소로 심각한 재정적자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시는 현재의 서비스 프로그램과 공무원을 유지하려면 2011~2012년 1억73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간에 기대되는 세수는 8,730만 달러에 그쳐 2,000만 달러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된다.
린우드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도 연간 430만 달러의 세수가 줄어들면서 가스, 전기, 상하수도 등 각종 요금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보전해왔다.
패트릭 더건 재정국장은 “현재 102명에게 해고대상 통보를 했지만 이 수는 줄어들 수도, 늘어날 수도 있다”며 “한 해에 550만 달러가 공무원 봉급으로 나가는데 이를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감원 계획에 따라 린우드 시 산하 공무원 가운데 경찰은 최고 34명, 법원은 7명 정도의 인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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