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넛협회 노인회 상공회 등 자천 타천 출마자 거명
올 연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단체장들의 차기 회장 선거에 한인 동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DFW지역 한인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텍사스 도넛협회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근)를 구성, 오는 10월 15일 마감시한으로 7대 회장 입후보자 등록 공고를 냈다.
회장 입후보 자격은 텍사스에서 2년 이상 도넛업에 종사한 한인으로서 현 협회 정회원인자로 하되 후보등록 전까지 회비를 납부하고 정회원에 가입한 사람도 접수받기로 했다.
도넛협회는 현 유종철 회장이 연임하며 480여 회원을 대표해 지난 4년 동안 도넛협회를 대과없이 이끌어왔다. 차기 도넛협회장 선거와 관련 회원간에는 몇몇 입후보 가능한 회원을 놓고 타천으로 거명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출마를 선언한 회원은 없는 상태다.
도넛협회는 12월초 송년파티와 정기총회를 겸한 모임을 갖고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김영근 선관위원장은 “4년 동안 도넛협회를 이끌어 온 유종철 회장의 뒤를 이어 협회발전과 미래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이 선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했다.
19대 회장을 선출해야 할 노인회는 9월 월례회 이후 별도의 이사회를 소집, 선관위 구성을 비롯한 선거관련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 이종국 노인회장이 연임을 위한 출마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2008년 경선에서 석패했던 조순덕씨가 재도전을 선언하고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차기 노인회장 선거는 이에 따라 또 다른 출마자가 없을 경우 2년 전에 치러졌던 이종국 현 회장과 조순덕씨의 경선이 관심을 끌고 있다.
회원들 중 일부는 또 다른 회원이 회장 출마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3파전이 치러질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도 있다.
25대 회장을 뽑아야 하는 한인상공회도 9월중에 선거공고를 통해 공식 일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현 이인선 회장은 11월에 임기 만료 후 내년 2월 아시안 상공회 회장으로 취임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인선 회장의 후임으로 고근백 수석부회장이 바통을 이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그러나 고 부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고사하고 있어 송인철 이사가 추대형식으로 한인상공회 사령탑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상공회장 취임은 내년 1월이다.
이인선 회장은 이와 관련, “회장선거는 회칙이 정한 규정에 따라 경선을 원칙으로 절차를 밟아 진행할 것”이라며 “한인동포들의 비즈니스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키는 참신한 리더형의 회장이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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