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어하우스칼리지 인근 가게안에서… 현상금 7000달러 내걸어
애틀랜타 다운타운 남서쪽 모어하우스칼리지 인근에서 소규모 식품점(West View Supermarket)을 운영하는 한인 성백창(63)씨가 1일 오전 7시40분께 식품점안에서 흉기에 찔러 숨졌다.
주민과 고객들의 신고를 받고 오전 8시 께 사건현장에 출동한 애틀랜타경찰서의 키스 메도우스 경관은“성씨는 옆구리 부분에 여러차례 날카로운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성씨는 가게 입구쪽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또 오티스 레드먼드 경관은 “사건현장에 도착해보니 캐시 레지스터가 사라졌다. 또 바닥은 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전했다.
사건 현장을 방문한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 회장은 경찰들이 조사후 업소 내부에 있던 CCTV 본체를 수거해갔고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식품점 인근에 거주하는 헤리엇 그레이씨는 “오늘 사망한 성백창씨는 평소 이웃들에게 가족과 같이 친절하게 대해주고 베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성씨의 죽음을 아타까워했다.
또 이웃주민들은 성씨가 친절함에 식품점을 들를때마다 그를 ‘파파’(Paw Paw, 아버지의 애칭)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성씨의 피살소식을 접한 이웃주민들은 성씨가 운영하는 식품점 앞에 작은 인형과 꽃다발을 갖다 놓고 성씨의 죽음을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재분씨와 아들 제임스 성이 있다.
성씨 피살과 관련해 조지아한인식품협회(회장 김백규)는 피해자 유족들과 상의해 협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김백규 회장은 “범인 검거가 빨리 이루어질수 있도록 식품협회가 2천달러 현상금으로 내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범인검거를 위해 범죄예방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크라임 스탑퍼스애틀랜타(Crime Stoppers Atlanta)도5천달러 현상금을 내걸어 총 현상금은 7천달러이다.
김백규 회장은 신변 안전문제와 관련해 “식품점과 같은 비즈니스는 대부분 흑인 밀집지역에 있고 항상 현금을 가까이 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면서 “가급적이면 혼자 있지 말고 항상 여러명과 함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9년 9월 1일 애틀랜타 남서부 마틴 루터킹 주니어 드라이브 선상에서 코인런드리(MLK JR DRIVE COIN LAUNDRY)를 운영해온 한인 유두란씨(80)가 권총강도에 의해 피살되는 등 한인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는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