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어스틴서 6.25 60주년 맞이 콘서트 700여명 참석 성황
▶ 자매도시 광명시 이춘목 무형문화재 공연팀 파견 참전용사 위문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6.25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어스틴에서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을 초청 위로의 잔치를 가졌다.
지난 19일 어스틴 West lake community Arts center에서 열린 한국전 60주년 기념 컨서트에는 700여명의 참전 가족과 관계자들이 참석,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우리는 살아 돌아왔지만 꽃다운 나이에 한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전장에서 산화했던 전몰장병들 앞에 역사의 죄인으로 남아 있는 자들이 60주년을 맞아 그들의 넋을 위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어스틴과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는 광명시에서 이춘목 무형문화재 29호 서도소리 보유자와 15명의 공연팀을 보내, 한국의 소리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노장들의 값진 희생에 보답했다.
휴스턴 총영사관 손영호 영사는 “대한민국 정부가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아 당시 참전했던 파병국을 순회하며 위로의 행사를 갖고 있는 이때 어스틴에서 이처럼 성대한 참전용사 의로 기념 음악회를 갖게돼 감개무량하다”며 “잊혀져 가는 전쟁이지만 우리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가슴아픈 역사”라고 말했다.
이병인 민주평통 어스틴 지부 부지부장은 “풍전등화 같은 상황에서 듣도 보지도 못했던 한국전쟁에 스스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희생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영원히 기억하고 보답해야 할 빚”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어스틴 한인회가 주최하고 삼성반도체, 해외한인재단, 대한민국 휴스턴 총영사관, 한국전 60주년 기념사업회, 한국문화유산관리위원회,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기념 컨서트에는 휴스턴 총영사관 손영호 영사를 비롯 김수명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장, 이화자 전 킬린한인회장, 이병인 민주평통 어스틴 지부 부회장, 김황, 심송무, 최광규, 프래드 신, 전수길씨 등 어스틴 전직 한인회장, 조성래 어스틴 상공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지원 기자>
사진//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아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어스틴 웨스트 레이크 아트 센터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컨서트가 열렸다. <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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