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쥐와의 전쟁’ 소탕작전 나서
프랑스 파리시가 5~6월 대대적인 쥐 소탕에 나선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지난달 30일 전했다.
파리시는 이 기간이 쥐가 가장 많이 번식하는 기간인데다 관광 성수기인 점을 들어 가정과 직장마다 쥐덫과 약 등을 설치하도록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시 당국의 이런 방침은 파리에는 시민보다 4배가 많은 800만마리의 쥐가 서식하는데다 센 강을 끼고 있는 가게와 레스토랑 등에 쥐가 나타나 관광명소로서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파리시는 쥐 소탕을 위한 권고를 따르지 않는 시민들에게는 150유로(약 23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들이 지난달 30일 이집트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이스라엘과 휴전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이집트 메나(MENA) 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저항위원회(PRC) 등 12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표들은 이날 카이로에서 이집트가 주선한 모임을 갖고 팔레스타인 양대 정파인 하마스와 파타가 지지하는 휴전안을 준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팔, 이스라엘과 휴전에 동의
아프가니스탄 보안 당국이 수도 카불 시내에서 총격전 끝에 대통령 암살 시도 용의자로 추정되는 탈레반 무장대원 5명을 사살했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파지와크 아프간뉴스(PAN)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보안군은 29일 밤부터 카불 주택가 밀집지역인 고자르가의 한 건물을 포위한 채 은신한 무장단체 대원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와 관련 탈레반은 보안군과 교전하다 사살된 이들이 지난 27일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암살 시도에 가담했던 대원들이라고 밝혔다.
무바라크 “임금 30% 인상”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노동절(5월1일)을 하루 앞두고 공공분야 근로자들의 임금을 약 30% 인상할 것을 정부와 의회에 제안한다고 한 연설에서 밝혔다.
그는 새 회계연도가 7월1일 시작되지만 임금 인상이 5월부터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 재원 마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집트 근로자의 월 보통 임금은 100∼200달러 수준이다.
예멘 수도서 폭발사건 발생
예멘 수도 사나 중심가인 알-사피아 지구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예멘 경찰이 지난달 30일 밝혔다.
사나 주민들은 사무실들의 업무가 개시되기 직전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고 한 시민은 폭발물이 이탈리아 대사관 맞은편의 관세청 건물 담에 설치돼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알-사피아 지구에는 재무부 건물도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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