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각사 여론조사서 지지율 1위
오바마-한달만에 지지율 14%p ‘껑충’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이후 대선전에 참여하는 민주·공화당 예비후보들에 대한 지지도가 급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공화당 “매케인 선전… 표심은 유동적”=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실시된 하루 뒤인 지난 9일부터 12일에 걸쳐 1,061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NYT-CBS의 합동 전화 여론조사(오차범위 ±3%) 결과, 매케인 의원은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총 33%의 지지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매케인 의원은 누가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가를 묻는 질문에도 39%의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2위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18%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으며 미트 롬니 전 매서추세츠 주지사는 10%로 지지율이 급감하며 3위로 처졌다.
역시 9~12일에 걸쳐 총 1,130명의 공화당 지지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WP-ABC 전화여론 조사 결과 매케인 후보는 28%의 지지로 1위,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와 미트 롬니 전 주지사는 각각 20%와 19%의 지지율로 2위, 3위에 올랐고 줄리아니 시장은 15% 지지를 얻으며 4위에 그쳤다.
◇민주당 “클린턴 대세론 약화… 오바마 맹추격중”=NYT-CBS의 민주당 후보 대상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 의원은 42%의 지지율을 얻어 27%의 지지를 얻은 오바마 의원을 앞섰으며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은 11%의 지지를 얻어 3위였다.
그러나 이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은 클린턴과 오바마 의원 가운데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군통수권자의 지위 등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WP-ABC 조사의 경우 클린턴 의원은 42%의 지지율을 얻으며 한 달전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오바마 의원은 같은 기간 지지율이 14%포인트나 오른 37%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3위인 에드워즈 의원의 지지율은 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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