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스·클리블랜드·로스 파드레스·샌버나디노
산불피해 따른
생태복원 위해
지난달 남가주를 휩쓴 산불로 인해 남가주지역 네 개 국립공원 일부구간이 폐쇄된다.
산림청은 앤젤스 국립공원, 클리블랜드 국립공원, 로스 파드레스 국립공원, 샌버나디노 국립공원 내 수천 에이커에 대한 일반인의 출입 통제를 실시한다고 지난주 밝혔다. 산불로 인해 홍수와 침식의 위험이 높은데다, 야생동식물의 생태복원을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인들에게도 인기 높은 클리블랜드 국립공원 내 하딩과 메이플 스프링스 트레일은 2008년 11월까지 폐쇄되고, 앤젤스 국립국원의 드링크워터 플랫은 생태복원이 완료될 때까지 출입이 금지된다. 통제 구간과 시기는 삼림청 웹사이트(www.fs.fed.us)를 참고하면 된다.
클리블랜드 국립공원 윌리엄 멧즈 수퍼바이저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조치로 인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의 생태와 문화가 최상의 상태로 보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폐쇄지역에서 하이킹을 할 경우 최대 1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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