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주말‘얼룩’
지난 주말 남가주 일대에서는 대형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20일 오후 6시45분께 138번 하이웨이 포트 테혼 로드 부근에서 동쪽방면으로 달리던 2005년형 다지 램 1500이 중앙선을 넘어 앞차를 추월하다 마주오던 2006년형 새턴 이온과 정면으로 충돌한 뒤 곧 이어 1992년형 도요타 터셀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이온 운전자 52세 여성과 터셀 운전자 28세 남성 및 3세 여아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원인을 제공한 램 1500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채 인근 데저트 밸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1일 새벽 1시50분에도 134번 프리웨이 이글락 부근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34번 동쪽 방면으로 달리던 여성 운전자 차량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고 운전자는 선루프를 통해 차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이를 뒤쫓아 오던 두 번째 차를 다시 들이받았고 세 번째 차량은 길에 떨어져 있는 여성 운전자를 덮친 뒤 달아났다.
이보다 앞선 20일 저녁 11시24분에는 110번 프리웨이 아로요 세코를 지나던 1998년형 쉐비 카마로가 마주오던 2004년 쉐비 픽업과 부딪혀 카마로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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