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내 한인상인들이 선거를 앞둔 휀티 워싱턴DC 시장 민주 당후보 후원행사를 갖고 대화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비즈니스협회 및 워싱턴식품주류협회 회원 10명은 6일 오후 휀티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한인상인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차명학 비즈니스협회장은 “휀티 후보가 DC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 및 소규모 상인들과 자주 대화를 갖고 이들의 어려운 점들을 좀 더 생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진섭 워싱턴식품주류협회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휀티 후보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도 방문해 한국과 한인들을 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상인들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해 휀티 후보는 “앞으로 한인상인들과 자주 만나 대화를 가질 계획이며 한인상인들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인상인들은 그 동안 휀티 후보가 한인상인들과의 접촉이 없었고 한국에 대한 이해가 미흡한 만큼 한국과 한인들을 이해시키는데 더욱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DC 시장 선거는 오늘 개최되지만 역대로 민주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돼 온 관계로 휀티 후보는 벌써부터 시장당선자로 대우받아 왔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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