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처음으로 사전 유권자 등록 없이 실시된다. 따라서 운전면허증 등 ID만 지참하면 지정된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선거의 일정과 투표장소, 투표권자 자격 등 유권자가 궁금해 하는 선거 절차를 소개한다.
■선거 언제 열리나?
이번 선거는 11월19일(일) 오전 7시에 시작해 저녁 7시에 투표가 끝난다. 개표는 버지니아 노바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집계 후 당선자 공표와 회칙 개정을 위한 정기총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어디에서 투표하나?
버지니아 거주자는 노바(Nothern Virginia Comm unity College) 애난데일 캠퍼스의 Multi Cultural Center에 설치되는 투표장에서 하면 된다.
메릴랜드 거주자는 실버스프링의 워싱턴지구촌교회와 롯데 플라자의 맞은 편 골목에 위치한 하모니 힐(Harmony Hill) 초등학교에서 투표한다.
D.C. 거주자는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투표소 중 한 곳을 자유로이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수 있는 자격은?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1988년 11월19일 이전 출생자)의 모든 한인은 투표할 수 있다.
■볼티모어와 리치몬드 한인도 투표할 수 있나?
워싱턴 한인연합회 선거구에는 D.C.를 비롯 버지니아는 알렉산드리아 시티, 알링턴 카운티, 훼어팩스, 스태포드,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가 포함된다.
메릴랜드는 몽고메리, 프레더릭, 프린스 조지스, 앤 아룬델, 하워드, 찰스, 세인트 메리, 캘버트 카운티가 포함된다. 따라서 이 선거구내에 거주해야 투표할 수 있다.
■투표장에 갈 때 꼭 챙겨야 할 것은?
선거 당일 투표자는 DMV에서 발급받은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본인의 거주 증명을 해야만 한다. 운전면허증이 없을 경우에는 영주권, 한국 여권 제시도 가능하다. 이때는 필히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가령 전화요금, 수도요금, 전기요금 고지서 등을 지참해야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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