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카운티 공립학교에서 건물관리를 하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공무원협회가 창립됐다.
협회는 지난달 7일 니드우드 파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지영엽(74)씨를 선출했다. 지 회장은 현재 캐빈 잔 중학교에서 6년째 건물관리를 하고 있다.
협회 회원은 학교 빌딩 관리, 청소, 에어컨 및 보일러 시설 담당을 하는 한인 공무원 36명으로 구성됐다.
지 회장은 “앞으로 한인들의 학교 취업을 돕고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며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협회를 발족했다”며 “향후 교사 회원들도 받아들여 한인 공무원의 권익신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5일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의 다이언스 존스 국장, 델 호로스 인사과장, 데레사 도널손 비서과장과 간담회를 갖고 “대부분의 학교에 없는 건물매니저로 한인들을 승진시켜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임원은 부회장 박해문, 김승훈, 김명자, 배종숙, 사업부장 안병선, 사무총장 권승도씨.
문의 (301) 802-8035 권승도 사무총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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