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워싱턴가정상담소(이사장 박옥영)가 3일 위튼 소재 랜돌프 너싱 홈에서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박혜선 봉사분과 위원장과 위성옥 부이사장, 윤경자, 이경자 이사 등 상담소 이사진 5명은 50여명의 노인들에게 떡, 과일, 음료수 등을 대접했다. 박옥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격동의 세월을 헤치며 자녀를 위해 희생하며 살아온 우리의 부모님들께 고마움을 표시하고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방문했다”며 “건강히 오래 오래 사십시오”라고 인사했다. 랜돌프 너싱 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경로잔치에서는 이용례 복음성가 가수의 찬양, 장구 춤, 싱얼롱 등 여흥순서가 마련돼 노인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가정상담소는 98년부터 매년 한인노인이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와 너싱 홈 등을 방문,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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