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파트 C는 메디케어 A·B 소지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메디케어 C는 이미 메릴랜드에서는 시작됐으며 버지니아에서는 11월 1일부터 가입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한인노인회(회장 조삼래)는 18일 낮 폴스처치의 노인회관에서 텍사스주에 본부를 두고 연방정부로부터 기금을 받아 메디케어 C를 보급하는 ‘유나이티드 퍼스트 유니버설’ 대표인 정락호 산부인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정 대표는 “유니버설의 Elder Health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 C에 가입하면 메디케어 A, B, D가 제공하지 않는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가입자들은 안과 및 치과 치료와 함께 보청기 구입 시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C프로그램은 현재 보급중인 프로그램으로 메릴랜드, 텍사스,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DC에서 실시되고 있다. 메디케어 A와 B는 기본사항으로 65세 이상 노인으로 10년간 일한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반면 C와 D는 선택사항이다.
정씨는 “처방약 보험인 메디케어 D를 통해 약값을 너무 많이 부담하는 한인 노인들은 메디케어 C를 통해 보험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케어 C는 HMO 방식의 보험으로 지정주치의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 메릴랜드 거주자에게는 별도의 가입비가 요구되지 않으나 버지니아 거주자는 매월 15달러를 내야 한다.
가입문의 (703) 927-5292 에스더 조.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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