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톤스빌 소재 예루살렘 장로교회(문승천 목사)는 지난 12-19일 도미니카 공화국 산티아고시의 멜라도스지역에 단기선교를 가졌다.
선교팀은 이 기간 중 산티아고한인교회 및 현지인 교회와 함께 여름 성경학교 및 부흥집회 등을 개최했으며, 현지 교회도 개척했다.
새로 개척한 교회는 지난 8년간 문을 닫은 교회 건물을 1만 5,000여 달러를 들여 매입과 수리를 마쳤으며, 현지의 네나 목사 및 다니엘 전도사가 사역자로 선임됐다. 이 교회는 가칭 ‘예루살렘 산티아고 교회’로 명명됐으며, 오는 7월 1일 창립예배를 갖는다.
문승현 목사에 따르면 도미니카는 인구의 95%가 천주교인으로 개신교 신자는 4-5%에 불과하나 산티아고 지역은 전재덕 선교사 등 한인 신자들의 노력으로 개신교 신자가 15%에 달한다.
선교팀은 5개 지역으로 나눠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 각 지역마다 2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각 마을을 순방하며 부흥회를 인도했다. 또 고아원 및 마약재활원을 방문, 위로하며 복음을 전했다.
문 목사는 “우리 교회는 중남미 선교에 중점을 두고 매년 멕시코 등지에 현지 교회를 한 개씩 개척할 계획”이라면서 “중남미 선교 경험이 많은 한경우 선교사를 청빙했으며, JC선교회(이사장 명돈의 목사)에서 적극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에는 문 목사와 명돈의 목사 등 18명이 참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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