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근씨를 위원장으로 한 커뮤니티센터(The Korean Community Center: KCC) 건립추진위원회가 5월부터 이사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KCC 추진위는 14일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건립의 목표와 조직등 기본 계획을 담은 헌장안을 발표했다.
최병근 추진위원장은 “그 동안 추진위원을 선임하고 회의를 통해 헌장을 만들었다”며 “5월중에 추진위를 비영리 법인인 건립재단으로 전환하고 이사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김영근 한인연합회장, 김태환, 고대현, 전현직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손순희, 이영기 전현직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과 김영진 전 평통 회장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헌장안에 따르면 앞으로 건립되는 한인 커뮤니티 센터는 ▲교육, 문화사업 ▲정치, 경제, 사회등 전문인 교류 ▲모국과의 교류 및 홍보 ▲통일 완수 ▲ 미 정치 참여를 위한 기반조성 ▲한미동맹 발전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조직으로는 이사장과 상임이사회, 이사회, 후원회, 사무국등 기구를 둘 예정이다.
상임 이사회는 정책심의 집행기관이며 이사회는 모금 계획 수립, 건물 관리, 운영계획, 재원 확보등 중요사항을 추진한다. 재단 간부들과 한인회 현직 회장, 이사장 추천 인사들로 구성된다.
기금 모금을 담당할 후원회는 2만달러 이상 기증하는 영구 회원, 2천달러 이상의 일반 회원과 명예회원 등으로 짜여진다.
한편 건립운동을 주도해왔다 한인회측이 전면에 나섬에 따라 불참하고 있는 주요 단체들의 참여 여부에 대해 김영근 회장은 “5개 단체와 일일이 접촉한 결과 이미 추진위가 구성됐으니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면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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