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2006 독일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을 스위스 축구대표팀의 코비 쿤 감독이 태극전사들의 ‘체력’과 ‘압박’을 경계대상 1순위로 꼽았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월드컵 참가팀 웍샵에 참가하고 돌아온 웍샵에서 대한축구협회의 김주성 국제부장은 “쿤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체력과 압박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쿤 감독은 프랑스와 본선 첫 경기에 상당히 부담을 갖고 있는 모습이었다”면서 “프랑스전만 잘 치르면 조 1위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 봤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장은 “지난달 수술한 스위스 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 알렉산데르 프라이(27)가 최근 회복 훈련을 시작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독일 월드컵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7골을 터뜨렸던 프라이는 지난달 서혜부 수술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사들이 최대 12주를 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하게 되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다”며 걱정을 털어놓아 장기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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