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수머 리포츠 선정…세단·픽업·미니밴 등
소비자조사 기관지인 컨수머 리포츠가 실시한 자동차 부문 연례 조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10대 차종의 1위를 일본 자동차 메이커가 휩쓸었다.
컨수머 리포츠 최근호에 따르면 일본의 혼다 시빅은 이 잡지가 선정한 최우수 소형 세단(2만달러이하)에 올랐으며 도요타의 하이랜더는 최우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선정됐다. 이밖에 닛산 자동차와 스바루, 후지 중공업에 생산되는 차량들이 10개 차종부문의 1위를 독차지했다.
이 잡지가 실시한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서도 도요타 자동차의 렉서스가 1위, 혼다가 2위였으며 포드 자동차의 머큐리가 미국산 자동차로는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들었을 뿐이다.
특히 일본의 혼다는 10개 차종 가운데 5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혼다 차량을 보면 시빅 이외에도 어코드가 패밀리 세단(2∼3만달러)에서, 애큐라 TL은 고급형 세단(3∼4만달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오딧세이는 미니밴, 리지라인은 픽업 차량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스바루의 포리스터는 소형 SUV 부문에서, 도요타의 프리어스(사진)는 환경 친화적인 ‘그린 카’ 부문에서 1위에 랭크됐다. 최고급 세단 부문은 닛산의 M35가 차지했는데, 컨수머 리포츠는 이 차량이 “균형감과 안락함, 운전면에서 가장 뛰어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신뢰도 조사에서는 10위안에 든 차량을 순위 별로 보면 렉서스, 혼다, 도요타, 미쓰비시, 스바루, 애큐라, 사이언, 머큐리, 마즈다, 스즈키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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