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세탁협회에 홍보 요청…올해 고작 20개 업소 신청
킹 카운티 성공 발판, 스노호미시도 내년 본격 가동 예정
세탁소 등 소량의 환경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업소들 가운데 환경 우수업체를 선정하는‘인바이로 스타(EnViroStars)’프로그램이 피어스 카운티에서 본격 킥오프 됐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공중 보건국은 18일 한인 세탁협회(회장 이희갑) 및 퓨젯 사운드 대기 정화국(PSCAA) 관계자들과 회동, 킹 카운티에서 이 프로그램의 활용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협회가 피어스 카운티 내 한입업소에 대한 홍보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국 환경건강부 린지 스펜서씨는 인바이로 스타가 2년 전 피어스 카운티에서 시행됐으나 홍보 부족 등으로 미진했었다며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한인 세탁협회의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스펜서씨는“올해 인바이로 스타를 신청한 관내 세탁소는 고작 20개소로 이 중 17개가 한인운영 업소”라며“협회가 적극 홍보하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갑 회장과 김영민 2003년도 신임회장은 킹 카운티에서 사용했던 한국어 신청서를 이미 수 백장 확보했으며 협회 기획을 맡고 있는 이병기씨를 책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회가 추산하는 피어스 카운티 내 한인운영 세탁소는 100~150여 개 소로 스펜서씨는 이중 반만 호응해도 피어스 카운티 내 인바이로 스타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게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여름 인바이로 스타 네 개를 받은 긱 하버의 오태중씨는“우수업체로 선정된 후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엔 별 다섯 개를 받겠다”고 말했다.
역시 긱 하버에서 환경우수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명수씨도“고객들 반응이 좋아 카운티 내 다른 한인 업주들도 우수업체 선정을 신청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PSCAA의 미셸 레빈다우스키 검사관은“인바이로 스타 프로그램 실시 이후 업주들의 환경의식이 놀랄 만큼 개선돼 당국의 환경보호 정책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노호미시 카운티도 내년부터 인바이로 스타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게된다.
<피어스 카운티 인바이로 스타 문의처>
▲린지 스펜서 (253)798-4783 lspencer@tpchd.org
▲이병기 (253)840-2538
▲이광호 (253)232-9711
▲인바이로 스타 웹 사이트 www.envirostars.org/pie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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