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꿈이 하나 있었다. 언론사의 기자가 바로 그것이었다. 매스컴을 어둡고 아픈 이야기로만 채울게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잔잔한 감동으로 장식하고 싶었기 때…
[2011-08-09]해마다 5월이면 여성 전문인 협회인 KAPWA에서 꽃순, 채소순 나누기 연례 행사가 열린다. 함께 모여 꽃순, 채소순, 나무순등을 서로 가져가고 나누기도 하는데 이런 행사를 하는…
[2011-08-08]얼마 전 불란서 식당에서 존경하는 문학 선배 두 분과 멋진 저녁을 할 기회가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 우리는 문학과 인생에 대하여 대화를 주고 받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저…
[2011-08-07]한국인은 민족우월주의의 영향으로 배타적인 사상이 강한 편임으로 이웃나라 중국에서 이주해서 사는 얼마 안 되는 화교에 대해서도 차별대우를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은 단일민족으로…
[2011-08-05]---------------------------------------------------------------- The Holy Spirit abides in the par…
[2011-08-05]밴네스 애비뉴를 지날 때 포스터를 보며 한국 유니버설 발레단의 ‘심청’공연을 보고 싶었었는데 마침 한국일보사에서 여성의 창을 쓴다고 표를 주시어 친구 3명과 함께 관람했다. …
[2011-08-05]조카둘이 방학을 맞아 우리집에 한달 머물다 갔다. 나이도 같고 성격도 비슷한지 죽이 잘 맞아서 서로 멀리 떨어져 사는데도 사이가 좋다 하나는 오빠네애고 하나는 언니네 아이…
[2011-08-05]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기러기 아빠’ 혹은 ‘기러기 가족’이란 말이 생겨났다. 기러기 이야기가 나오면 요즘은 독수리와 펭귄 이야기도 뒤따른다. 독수리 아빠는 비교적 경제적 여…
[2011-08-04]내일이면 견우직녀의 애틋한 사랑의 전설이 전해오는 칠월칠석이다. 서로가 연모하는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멀리서 바라만 보다가 일 년에 한 차례 까막까치가 놓아…
[2011-08-04]근로자가 혜택을 은퇴 나이에서 부터 지연하는 경우근로자의 최대 혜택은 66세 부터 매년 8%의 이자(?)가 늘어 70세 때 신청을 했을 때 132%까지 불을 수가 있는 거지요. …
[2011-08-03]여느 때와 같이 사무실에 들러 오늘의 예약 일정을 확인했다. 병원의 곳곳에서 약속이 있고, 그 중 낯 익은 반가운 이름도 있다. 어떤 할아버지 환자분은 먼 복도에서라도 나를 보면…
[2011-08-03]전화가 왔다. 엊그제 이민을 왔다는데 무언가 자문을 받고 싶다는 얘기였다. 이런 농담으로 찾아온 이 친구는 현대 한인 미주 이민사의 성공 케이스 표본이 될 수 있는 남부럽지 않게…
[2011-08-02]태양에너지는 전 칼럼에서 설명한 대로 태양속의 수소들의 핵융합에서 발생되는 에너지다.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의 30%는 대기와 구름, 지표와 해면에서 외계로 도로 반사되고, …
[2011-08-02]작은 아이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아들이 대학 사학년때 신입생이었던 며느리를 만났으니 어느새 십년의 세월을 함께 한 사이이다. 그간 수시로 언제 결혼하냐고 채근을 해도 별 대…
[2011-08-02]프로들의 스윙을 보면 때로는 그린위로 낮게 날아가 한 두 번의 바운스 후에 스핀을 먹고 바로 서는 볼을 보게 됩니다. 이는 바람이 불거나 나뭇가지 아래를 빠져 나오기 위해 사용하…
[2011-08-02]어렸을 적에 안톤 체홉의 소설들을 좋아했었다. 대부분이 단편이었던 그의 소설은 단편 특유의 간결성과 함께 유머가 있어서 읽을 때마다 그 전개가 흥미 진진했고, 반전은 유쾌했다. …
[2011-08-02]나는 어려서 부터 아무생각 없이 살아서 그런지 눈치가 참 없는 아이로 자랐던것 같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로만 생각하는 아주 단순한 아이였다. 그래서 옆사람의 말도 잘 믿고 …
[2011-08-01]흑해 경제협력기구(Organization of the Black Sea Economic Cooperation: 이하 BSEC)는 1992년 6월 25일 설립되었으며 주요 회원국으…
[2011-07-28]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주말이면 자연을 찾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던 마음까지도 주춤해진다. 읽을 만한 책이 없을까 책꽂이를 살펴보다가 이민가방에 묻혀왔을 성 싶은 현진건의 문고…
[2011-07-28]찰스 스트릿과 이웃한 동네는 아름다웠다. 퇴색한 빨간 벽돌건물 사이로 간혹 초록색 담장이가 솟아 어우러진 것이 예뻤다. 좁은 길목에 택시는 날 내려놓고 갔다. 초인종을 누른…
[2011-07-28]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
지난달 말 워싱턴 일원의 체감 온도가 연일 110도를 오르내리는 등 찜통 더위로 인해 메릴랜드에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여러 명이 숨지고 수…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