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임진년이 밝았다. 하루하루 바쁘고 힘든 삶을 살다보니 새해가 되어도 새로움에 대한 희망보다는 또 무엇이 더 힘들어질까라는 걱정과 한숨이 먼저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새해…
[2012-01-05]며칠 전에 어느 송년 모임에 참석했다. 맛있는 음식도 같이 나누고 기타 반주에 맞추어서 노래도 부르고 윷놀이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헤어지…
[2012-01-05]2012년 새해가 밝았다. 해는 만고(萬古)의 해이지만 워싱턴 지역에 솟아오른 아침의 해는 오늘따라 한결 눈부시고, 저 멀리 내다보이는 눈 덮인 겨울산은 여름의 푸르름 못지않게 …
[2012-01-04]진보여! 보수여! 나는 이미 그대들의 호화찬란한 행사들에 눈이 멀었고 나는 그대들의 거창한 함성소리에 귀가 멀었다 이제 나는 그대들이 서 있는 땅위에 피어나고 있…
[2012-01-04]한국의 20~30대가 뽑은 멘토(mentor)는 안철수를 위시하여 박경철, 조국, 법륜, 김제동, 김여진이라고 한다. 그들은 대학이나 혹은 다른 장소에서 대담 형식의 ‘청춘콘서트…
[2012-01-04]지난 주 ‘하벨과 김정일’이란 제하의 칼럼을 쓰면서 조지 오웰의 두 소설을 언급했는데 ‘동물농장’은 맞지만 ‘25시’는 내 기억의 착오였다. 오웰이 소련식 공산주의가 동쪽 구라파…
[2012-01-01]어느 새 2011년도 끝자락이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마지막 달력 앞에 서면 누구나 지난날을 돌아보게 된다. 지난 일년간 주위에서 만나고 부딪치며 나와 맺어졌던 인연의 고리들이…
[2012-01-01]얼마 전 한국 TV에 나온 특별 드라마 하나를 소개한다. 밤에 술 접대를 하는 바에 나가 돈을 벌어 겨우 생활을 이어가는 이모와 함께 사는 은하는 오늘도 학교에서 과외비 …
[2011-12-30]흑, 백인 학생들 사이의 학력차이 문제는 버지니아주의 훼어팩스 카운티뿐만이 아니라 미국 전 지역에 걸쳐 오래전부터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로 부각되어왔다. 흑, 백인 학생들 사이라…
[2011-12-30]불황 한파에 지각변동이 심하다. 워싱턴 DC 지역 한국일보 업소록 분석 기사에 의하면 2011년 한인 비즈니스는 총 5,915개 업소로 지난 3년간 계속 감소되었다. 바닥이 없는…
[2011-12-29]워싱턴포스트 1면에 통곡하는 사진밑에 정말로 슬퍼서 우는거냐 아니면 각본에 있는대로 가짜 눈물이냐 란 글이 나와 있다. 사실 이렇게 땅을 치며 우는척 통곡하는 것도 그 세계에…
[2011-12-29]값비싼 면제품을 대신해 값싸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인조로 된 가짜 천이 만들어졌으니 이것이 나일론이다. 이 나일론의 일본식 발음이 나이롱인데 주로 짝퉁, 가짜를 지칭하는 말로도 …
[2011-12-28]친구여! 매년 12월이면 크리스마스 캐럴송과 함께 등장하는 말들이 있지. 세모(歲暮), 다사다난(多事多難), 근하신년(謹賀新年), 송구영신(送舊迎新) 등등. 그 중에서도 묶은 해…
[2011-12-28]오스트리아의 한 시골마을에서 갓 태어난 회색 기러기는 알에서 부화되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처음 본 사물을 마치 제 어미로 생각하듯 졸졸 따라다닌다는 것을 관찰한 사람이 있었다.…
[2011-12-28]어린 아이가 보리떡 5개와 생선 2개를 예수님께 바쳐서 장정 5,000명을 먹이고 12광주리가 남은 기적은 예수님과 어린 아이의 만남 속에 일어난 기적이다. 아마도 이 어린 아이…
[2011-12-27]저녁밥을 다 먹고 나더니 밥을 아직도 먹고 있는 나의 얼굴을 남편이 한참 동안 쳐다본다. 밥을 비교적 늦게 먹는 습관 때문에 항상 다른 사람보다 늦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
[2011-12-27]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올해는 그 어떤 해보다 뜻 깊고 아름다운 한해였습니다. 50년 전 서울 맹학교 학생이었던 저는 자원봉사자 여대생인 아내를 처음 만…
[2011-12-26]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슬로바키아 대통령이 지난 주말 75세의 나이로 폐암에 희생되었다. 세계 제 2차 대전 때 독일이 점령했다가 자유국가가 된 것도 잠간 곧 소련 공산주의의 속국…
[2011-12-26]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지 이제 8개월이 된다. 그 동안 가능하면 어머니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했다. 생전에 불효한 것도 많고 제대로 잘 못해 드려 후회가 막급한데 어머니 생각을 하…
[2011-12-23]재미 한글 한국학교 협의체 NAKS는 LA 지역을 제외한 미 전국과 인접 캐나다 및 남미 과테말라, 동남아 및 유럽 지역의 일부 한국 학교까지를 역외 회원으로 아우르는 거대 광역…
[2011-12-22]













![[인터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11/20251111174613695.jpg)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끝났다. 상대방에 대한 인식공격도 서슴지 않던 치열한 공방 끝에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