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결승 득점을 올리는 김하성 [로이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는 내야수 김하성(29)이 8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팀의 결승 득점도 책임졌다.
애틀랜타는 21일(한국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김하성은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55(145타수 37안타)를 유지했다.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부터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특히 9월 들어서는 타율 0.311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2회 외야 뜬공, 4회 2루 땅볼, 7회 투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에 안타를 생산했다.
팀이 4-5로 끌려가던 9회초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은 디트로이트의 마무리 윌 베스트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애틀랜타는 이어 두 타자가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의 우전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김하성은 3루까지 진출했고, 유릭슨 프로파르의 역전 우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애틀랜타는 9회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투입해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최근 7연승 상승세를 이어간 애틀랜타는 22일 디트로이트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72승 83패를 올린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개 팀 가운데 4위를 달리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패배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지키고는 있지만 지구 2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최근 9연승을 내달리며 1.5경기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또 애틀랜타와 3연전을 마치면 24일부터 클리블랜드와 원정 3연전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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