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또는 가정적으로나 지켜야 할 예의는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한 대동소이하다고 본다. 의전의 유래는 중국에서부터 나왔다고 한다. 그것을 각 국가에서 그 나…
[2002-10-01]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높푸른 하늘, 맑은 공기, 천고마비의 계절이 되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계절. 이 가을엔 연인을 만나야겠다. 연인은 사람도 될 수 있지만 또 …
[2002-10-01]며칠 전 한 교회에서 열린 사랑나누기 음악회에 참석하였다. 9명의 장애아들을 입양하여 키우는 한 미국인 가정을 격려하며 후원금을 전달하고자 하는 뜻깊은 음악회였다. 그런데 그 가…
[2002-10-01]해만뜨면 밥먹듯 보게되는 한국신문의 줄기찬 정치싸움판 기사를 대별하면 상대당후보 흠집내기이다. 국방의 최고 사령탑인 대통령이 될사람 아들의 병역문제 그리고 상대당의 집권중 부정부…
[2002-10-01]세상의 아침을 여는 새벽의 여신 에오스는 인간의 남성들과 자주 사랑에 빠졌다. 그 여신은 소위 ‘꽃미남’만 보면 홀딱 반해서 유괴도 서슴지 않으며 연인으로 삼았고, 그중 한명인 …
[2002-09-28]‘승부의 계절’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잠수함 투수 김병현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 줄까. 메이저리그(ML)에는 현재 김병현, 박찬호(텍…
[2002-09-28]국가보훈처는 한국 국적 소유자에게는 참전용사 증서와 함께 명예 수당을 지급하되 외국국적을 취득하여 국적을 상실한 사람에게는 증서 한 가지만을 준다고 했다. 국가유공자를 차별할 수…
[2002-09-28]10년 전 베를린을 거쳐 로마를 다녀온 적이 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독일 분단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은 관광지로 개방되었고, 주변엔 베를린 …
[2002-09-28]최근 들어 ‘리빙 트러스트’와 유언장을 만드는 한인들이 부쩍 늘고 있다. 새로운 현상이다.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가 깊어지면서 이민 1세들은 나이가 들고 이미 은…
[2002-09-28]부엌 창가로 무더위가 한풀 꺾인 부드러움 역시 살며시 들어온다. 오매불망 그리워하던 가을이던가. 방학을 맞아 집에 있던 딸과 오랜만에 동네 입구에 있는 할인매장에 가기로 한 아침…
[2002-09-28]월드컵 4강의 축구신화로 인해 온 나라가 한마음이 되어 기쁨의 순간을 맛본 지가 엊그제 같은데… 매년 반복되는 주먹구구식의 땜질 복구에 수재민들의 울부짖음은 이제 분노로 이어지고…
[2002-09-28]영웅호걸은 여자와 술을 좋아한다고 살인면허 007을 지닌 제임스 본드도 이 두 가지를 매우 즐기는 수퍼스파이다. 본드는 정력적인 호색한이어서 한 영화에서도 틈만 나면 여러 여자와…
[2002-09-27]LA에 사는 80대 한인 할머니는 집에서 틈만 나면 공책에 글자를 채운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이 할머니는 불경을 펴놓고 처음부터 그대로 베껴 내려간다. 한 자 한 자 연필을 움직…
[2002-09-27]가을은 하늘은 높고 맑으며 말은 살이 찌는 달이다. ‘독서의 계절’이라면서 매년 가을이면 연례 행사처럼 신문 방송에서 아나운서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신간 서적을 소개하는 것을 보…
[2002-09-27]부시 대통령이 팍삭 늙었다. 9·11 테러사태 이후 머리는 잿빛으로 바뀌었고, 얼굴에 패인 고랑도 깊어졌다. 시간을 앞서 간 부시 대통령의 ‘압축적 용모변화’는 국가의 비상…
[2002-09-27]한인 업체가 또 직장 내 인종차별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이번에 소송을 당한 한인 업체는 다운타운의 의류업체인 ‘ENO 코퍼레이션’으로 연방 공정고용기회위원회(EE0C)는 이 회…
[2002-09-27]캘리포니아가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한단계 끌어올릴 중대한 선택을 했다.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는 지난 23일 자녀 출생이나 입양, 병간호로 가족을 돌봐야 할 경우 근로자들에게 최…
[2002-09-27]2000년 조지 W.부시가 대통령 선거운동을 할 때이다. 그는 유권자들에게 “나 자신은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내가 예수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한다”고 말했다…
[2002-09-27]얼마전 한 독자가 쓴 장애인 단체 이야기를 읽어보았는데 내가 아는 단체의 이야기였다. 이후 관심 있게 이들의 행보를 지켜보았는데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이들은 …
[2002-09-27]몸에 좋다면 뱀이고 개구리고 마구 잡아먹는 한국인들의 식탐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기는 미국인들도 마찬가지다.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은 무공해 식…
[2002-09-26]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