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 주차미터기 올부터 교체후 높은 카드결제 수수료 논란
▶ 30분 주차하려해도 1시간 요금 내야

1시간 이용 요금 지불시 현금 결제로는 1달러이지만, 카드 결제로는 1달러50센트가 청구된다.
뉴저지 최대 한인밀집 타운인 팰리세이즈팍 주차 미터기가 새롭게 바뀌면서 카드 결제수수료가 주차 요금의 최대 50%까지 부과돼 논란이 일고 있다.
포트리에 거주하는 40대 한인 김모씨는 “최근 점심식사를 위해 팰팍을 찾았다가 주차 요금의 50%에 해당하는 카드 결제수수료가 부과돼 깜짝 놀랐다”며 “1시간 주차요금이 1달러인데, 카드 결제 수수료가 50센트가 붙어 최종 1달러50센트를 내야 했다”고 말했다.
팰팍 주차미터기는 올해 새 기기로 바뀌면서 카드 결제당 50센트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전 미터기는 현금(동전)과 카드 결제 요금이 동일했지만, 새 미터기로 교체이후 카드 결제 수수료가 크게 높아진 것이다.
팰팍 주차 미터기에서 결제 방식을 현금으로 선택하면 주차시간 15분당 25센트의 요금을 내야 하며, 이를 기준으로 1시간 요금은 1달러다. 그러나 카드 결제를 선택할 경우 최소 이용시간은 1시간부터 시작되며 요금은 1달러50센트가 요구된다.
팰팍 타운에 따르면 팰팍 미터기는 최대 2시간 이용 요금까지 결제할 수 있어, 추가 연장 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경우 또 다시 50센트 수수료가 붙게 된다. 결국 이용자 입장에서는 주차 요금의 최소 25%에서 최대 50%를 카드 결제 수수료로 내야하는 셈이다.
김씨는 “실제 30분만 주차하려 해도 카드결제를 선택하면 1시간 요금을 내야 한다. 여기에 요금의 절반에 달하는 수수료까지 더해지면 최소 요금이 1달러50센트인 것”이라며 “요즘 동전을 구하기도 쉽지 않아 카드 결제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너무 과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팰팍 타운 관계자는 “카드 결제 수수료는 타운정부가 부과하는 것이 아닌 카드 결제 프로세싱 회사가 청구하는 수수료”라면서 “인근 타운의 주차 미터기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결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어, 팰팍만 비싼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실제 미터주차 이용시 과도한 카드 결제 수수료 부과는 뉴저지 이웃 타운에서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팰팍과 가까운 포트리의 경우 미터 주차요금을 모바일 앱을 통해 지불하면 카드 결제당 40센트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포트리는 1시간 기준 요금(2달러) 대비 수수료율이 20% 수준으로 팰팍보다 상대적으로 낮지만, 이 역시 과도하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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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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