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 성황, 신명나는 사물놀이·화려한 꽃차행렬
▶ 지역주민과 함께 설날축제 만끽

28일 퀸즈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에서 펼쳐진 ‘2026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앞세운 퍼레이드 행렬이 인도변의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행진하고 있다.
한민족 최대 전통명절인 설을 축하하는 ‘2026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가 퀸즈 플러싱 한복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 주최로 지난 28일 열린 설날 퍼레이드는 퀸즈 머레이힐 샤핑몰 인근 노던 블러바드 156스트릿 선상에서 파슨스 블러바드까지 펼쳐져, 노던 블러바드를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퀸즈한인회 차세대 국악단이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선두에 선 퍼레이드 행렬은 얼쑤 농악대가 뒤를 이어 신명나는 농악놀이로 퍼레이드 내내 흥을 돋웠다.
이어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주하원의원과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등이 참여해 설날을 기념하려는 인도변 행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올해 퍼레이드에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퀸즈한인회, 충남금산군·뉴마트 등이 출품한 꽃차 행렬이 이어지면서 퍼레이드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렸다.
이 밖에 퍼레이드 행렬에는 시민참여센터, 뉴욕가정상담소,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뉴욕한인태권도협회, 아태유권자연맹 등 한인 이민사회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각계 단체들이 참여해 노던 블라바드를 코리안 물결로 수놓았다.
퍼레이드 후 퀸즈한인천주교회에서 진행된 설날 잔치 행사에서는 퀸즈한인회 차세대 국악단, 도인순 무용가의 태평무 공연, 이스트태권도장의 태권도 시범, KCS 시니어 무용단, 충남 금산농악단 사물놀이팀 등이 출연해 화려한 코리안 전통 예술 무대를 선보였다.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은 “올해 퍼레이드는 한민족 전통 명절인 설날을 퀸즈지역 한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커뮤니티 축제로서 함께 즐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타민족 주민들에게 설날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인들과 단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플러싱에서 설날 퍼레이드가 공식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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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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