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뉴저지에서 열린 세계국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정수경 대표(둘째줄 왼쪽 네 번째)와 여러 부문에서 입상한 디딤새 예술원의 학생과 시니어 단원들.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의 정수경 대표가 세계국악경연대회에서 ‘이매방류 살풀이춤’으로 대상 격인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아카데믹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대회는 올해로 22회째로 28개 팀, 총 15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뉴욕한국문화원 주최, 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주관한 대회는 국악의 저변 확대와 차세대 정체성 함양,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디딤새한국전통예술원에서는 출전 4팀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정수경 대표를 비롯해 시니어부(안영순·최진영·황로사)는 기원무로 노력상, 중고등부 김하은 양은 화랭이춤으로 노력상, 대학일반부(주한결·김하은·원윤영·백승우·주바다·류다현·김다효·임현빈)는 풍물놀이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부문별 시상과 총 9,5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 이날 경연대회 심사위원장은 이경하 전 커네티컷한인회장이 맡았다. 대회 심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한국에서 특별히 초청된 6명의 전문국악인(김묘선, 송재용, 최은정, 김종섭 씨 등)과 현지 심사위원 3명 등 총 9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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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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