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다음 승인 대상으로 꼽히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5월에 연방 당국의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블랙록·피델리티를 비롯해 최소 10개 업체가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이번주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3,200달러를 넘겼으며,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가격 상승률로 따지면 이더리움(+40%)이 비트코인(+33%)을 앞선 상태다.
SEC는 계류 중인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건 가운데 첫 심사 기한이 도래하는 건들에 대해 5월 23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영국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지난달 말 시장 예상보다 이른 5월 이더리움 가격을 추종하는 반에크·아크21셰어즈 등의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선물 ETF가 거래되는 가상화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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