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한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SBS 가요대전’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5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다고 알렸다.
제니는 최근 발간된 하퍼스 바자 10월호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활동 방향을 직접 밝혔다.
하퍼스 바자가 "다음 앨범을 통해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나 곡의 장르를 꼽다본다면?"이라고 묻자 제니는 "제니만의, 그리고 가장 제니스러운 것들을 만들고 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고 답했다.
제니가 말한 '제니만의, 제니스러운 것'이란 표현으로 보아 제니는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팬들은 벌써부터 '제니 솔로가 온다'라며 기대를 한껏 드러내고 있는 중.
제니는 지난 2018년 11월 첫 솔로 싱글 'SOLO'(솔로)를 발표, 블랙핑크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데뷔를 했다. 테디가 작사 작곡한 '솔로'는 제니의 성숙한 콘셉트를 보여줬고, 당시 각종 음원사이트 접수, 음악방송 1위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3월엔 '솔로' 뮤직비디오가 9억 뷰를 돌파하며 K팝 솔로 여성 가수 최초의 기록을 썼다.
블랙핑크가 2016년 데뷔한 후 지난 8월 8일(한국시간 기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제니의 솔로 앨범 준비 소식에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아직 재계약 소식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 제니가 자신의 색깔을 가장 잘 드러내겠단 앨범을 기존 YG에서 발표할지, 새로운 소속사에서 발표할지는 아직 모를 일이다.
지난 21일엔 로제만 YG와 재계약을 했고 제니, 지수, 리사는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들이 소속사는 달라도 따로 또 같이 블랙핑크 활동을 할 것이란 얘기도 같이 나왔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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