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5만달러 지급·징계 혐의 등 철회 결의안 승인
▶ 20만달러만 정부 부담 나머지는 보험사 지불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정부가 또 다시 거액의 소송 합의금을 지불한다.
28일 타운의회는 벤자민 라모스 전 경찰서장이 타운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합의하면서 85만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고 라모스 전 서장에 대한 징계 혐의 등을 모두 철회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승인했다.
라모스 전 서장은 지난 2017년 정치적 보복을 당해 서장직 은퇴로 내몰렸다며 제임스 로툰도 당시 시장과 데이비드 로렌조 행정관, 신디아 페레라 시의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3년이 넘는 소송전 끝에 팰팍 타운정부는 라모스 전 서장에게 거액의 보상금을 주고 합의를 한 것. 이에 대해 타운정부는 “보상금 가운데 20만 달러는 정부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보험사가 지불한다"며 “승자도 패자도 없지만 타운정부와 경찰조직, 주민들 모두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소송은 정치권 내부 분쟁이 주요 이유였고 이로 인한 피해는 세금을 부담하는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됐다.
더욱이 팰팍에서는 정쟁에 따른 거액의 소송 합의금 지급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경찰직에서 부당 해임을 당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로버트 드비토 경관에서 복직과 함께 6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한 바 있다.
성소수자인 드비토 경관은 당시 팰팍 시의원이었던 헨리 루로부터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들었다며 문제를 제기했지만 오히려 팰팍 타운의회는 마크 잭슨 당시 경찰서장의 권고를 이유로 드비토의 해임을 결정했다. 이에 부당 해고를 이유로 드비토는 소송을 제기했고 타운정부는 거액의 배상을 했다.
결국 정치권의 혼란과 내부 정쟁이 주민들의 세금 부담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거듭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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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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