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폐협회, 연례 전국 대기오염 보고서 발표
▶ 뉴욕시 4개 보로·서폭·웨체스터카운티 등 F

[자료: 전미폐협회]
▶ 뉴저지 21개 카운티중 8개 F…버겐카운티 최하위
뉴욕·뉴저지 일원 한인 밀집 지역의 대기 오염 상태가 ‘F 등급’으로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미폐협회가 발표한 연례 전국 대기오염 보고서에 따르면 맨하탄과 퀸즈, 브롱스, 스태튼아일랜드 등 뉴욕시 4개 보로의 대기 오염 상태가 최하위인 F등급으로 평가됐다.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와 업스테이트 웨체스터카운티 역시 각각 F등급을 받았다.
뉴저지는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버겐카운티가 F등급을 받았다.
특히 뉴저지에서는 총 21개 카운티 중 8개 카운티가 F등급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서도 버겐카운티가 가장 대기 오염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폐협회는 지역별 대기오염 수준을 5개 등급(A·B·C·D·F)으로 분류하는데 F는 가장 낮은 낙제 등급이라는 의미다.
세부적으로는 맨하탄의 경우 2017~2019년 사이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날이 연평균 4.4일로 조사됐다. 이는 2015~2017년 사이의 연평균 3.3일보다 늘어난 것이다.
오존은 대기 중 다른 오염물질과 반응해 광화학 스모그를 유발한다. 결국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날은 인체에 유해한 스모그가 심했다는 의미다.
퀸즈는 2017~2019년 사이 오존주의보가 연평균 6.2일 발령돼 2015~2017년 사이의 5.8일보다 악화됐다. 서폭카운티는 2017~2019년 사이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날이 연평균 10.2일로 뉴욕주 전체 카운티 중 가장 많았다.
뉴저지의 경우 버겐카운티에서 2017~2019년 사이 오존주의보가 연평균 8.3일 발령돼 뉴저지 전체 카운티 중에서 가장 많았다.
한편 폐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4명 꼴인 1억3,500만 명 이상이 좋지 않은 대기를 마시며 살고 있다. 폐협회는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대기 오염 수준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폐협회는 연방 환경부가 3년간 측정한 각 지역의 오존 오염상태와 24시간 동안의 공기 중 유해물질 수치 등을 조사해 매년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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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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